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양평군 개군면서 26명 무더기 확진…감염경로 역학조사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군 관계자 "다방 주인 확진 후 전수 진단검사"

뉴스1

양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양평군)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양평=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양평군에서 군민 2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 확진됐다.

양평군은 5일 개군면민 25명 등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개군면민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3일과 4일에도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자 개군면사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유증상자 등 832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그결과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양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됐다.

개군면민 단체확진의 근원지는 현재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군 관계자는 "어제(4일) 개군면 한 다방 주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방을 다녀간 사람이 많아서 면차원에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진단검사를 안내한 것으로 안다"며 다방에서의 바이러스 전파를 추측했다.

방역당국은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군민에 당부했다.
sun0701@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