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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농식품부 지원…임실군, 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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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7일 오전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의 한 하우스 딸기 농가에서 농부가 새벽부터 부지런히 딸기 수확을 하고 있다. (임실군청 제공) 2020.11.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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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내년도 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임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21년 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 공모사업에 선정, 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은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품질저하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상품성과 농가소득 및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저온저장 시설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대상자가 된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저온저장고 신축에 필요한 예산 8억여원을 지원받는다.

적극적인 수급안정 대책이 필요한 양파 뿐 아니라 전반적인 채소류 가격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은 지난 2013년부터 공모사업을 통해 저온저장고 신축 1개소, 수송차량 2개소 등 총 10억여원을 지원해 채소류 수급 및 가격안정을 도모해 왔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저온저장고 신축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한 만큼 철저한 준비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저온저장 시설이 구축되면 농가 소득 향상과 채소값 안정 등에 농산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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