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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강아지에 탈취제 뿌리고 '깔깔'…CCTV에 담긴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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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측 "염증 냄새 줄이려고"

<앵커>

며칠 전 한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8개월 된 강아지가 회복 도중 사망한 일이 있었습니다. 병원 CCTV를 확인해보니, 누워있는 강아지에게 탈취제를 뿌리고 그걸 지켜보며 웃는 직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전연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술을 마치고 마취가 풀리지 않은 강아지가 진료대에 누워 있습니다.

그런데 동물병원 직원이 강아지에게 화장실용 탈취제를 뿌리고, 이 모습을 본 다른 직원들은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방향제를 솜에 묻혀 강아지 몸 곳곳을 닦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