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투병' 이외수 근황 "얼마안되는 힘으로 이 악물며 버티고 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장남 이한얼씨 5일 페이스북 통해

"남겨준 편지 읽어드리고 있다"

이데일리

(사진=소설가 이외수(76) 페이스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뇌출혈로 쓰러진 뒤 투병 중인 소설가 이외수(75)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 작가의 장남 이한얼 씨는 5일 이 작가의 페이스북 계정에 “매일 콧줄로 투여 되는 에너지가 얼마 안되는데도 9개월이 다 되도록 이를 악물며 버티고 계신 건 아버지를 걱정하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고 전했다.

한얼 씨는 “평소 소통을 좋아하셨던 아버지를 위해 면회 갈 때마다 여러분들이 나겨주신 글을 읽어 드리고 있습니다”며 이 작가에게 편지를 읽어주는 모습의 영상을 올렸다.

이어 “혹시 편지를 쓰고 싶으진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겨주시면 잊지 않고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며 이외수 작가의 홈페이지 주소를 남겼다.

한얼 씨는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올립니다”며 거듭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 작가는 지난 3월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후 투병 중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