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시오스는 트럼프 측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TV용 대단원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군 통수권자의 권한을 이용해 전용헬기 마린원과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마지막으로 동원해, 플로리다로 날아가 바이든의 취임을 반대하는 정치 집회를 벌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TV 리얼리티쇼의 스타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이런 방안을 논의 중이라면서 "신임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하는 동시에 물러나는 대통령은 공항 격납고에서 환호하는 군중에게 연설하는 이원 중계 화면이 연출될 수도 있다"라고 예상했습니다.
앞서 미국 NBC 방송도 2일 트럼프 대통령 측 소식통을 인용해 비슷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월 20일에 대한 계획에 발표할 게 있으면 모두 알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무엇을 할지 안다고 주장하는 익명의 소식통들은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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