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는 내년 3월 시행되는 개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대비해 정상적인 거래소 사업 운영을 위한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 및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하는 제도다. 특히 기업·기관이 구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적합성 및 운영실태를 종합 평가해 기준을 통과한 사업자에 한에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
플라이빗은 지난 10월 진행된 ISMS 인증 본심사 조사에서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에 관한 4개 분야, 보호대책 요구사항에 관한 12개 분야 등 총 80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보보호 관리 통제 항목 기준에 부합해 인증을 획득했다. 플라이빗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9번째로 ISMS 인증을 취득한 데 앞서 특금법 개정안을 고려해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내부에서 보안 전문가 영입, 보안 정책 시스템 마련 등의 준비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오세경 플라이빗 마케팅 총괄 이사(CMO)는 “플라이빗 ISMS 인증 획득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정보보안 및 정보보호 관리 능력을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성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