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미군 안내병들 |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14명과 가족 2명 등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14일 밝혔다.
확진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 사이 인천국제공항 또는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12명은 입국 직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확진됐고, 4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확진 직후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나 오산 공군기지에 있는 코로나19 전용 격리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34명으로 늘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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