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징계위원회 2차 심의를 앞두고 윤석열 검찰총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SNS에 우회적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윤 총장은 카카오톡 프로필에 'Be calm and strong', 즉, '침착하고 강하게'라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게시했습니다.
이는 미국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대사로 바다에서 청새치와 사투를 벌이는 노인이 자신을 격려할 때 한 말입니다.
일각에서는 윤 총장이 소설 속 주인공 상황에 빗대 자기 자신에게 한 다짐이라며 윤 총장이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반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깨어있는 시민이 검찰권과 사법권을 계속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장관은 자신의 SNS에 검찰 내부에 대한 고발성 내용이 담긴 책을 읽으면서 검찰이 일그러진 자화상 보기를 회피해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에 오염되지 않은 깨어있는 시민의 냉철한 판단과 감시가 계속되지 않는다면 검찰권과 사법권도 민주주의 찬탈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윤 총장은 카카오톡 프로필에 'Be calm and strong', 즉, '침착하고 강하게'라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게시했습니다.
이는 미국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대사로 바다에서 청새치와 사투를 벌이는 노인이 자신을 격려할 때 한 말입니다.
일각에서는 윤 총장이 소설 속 주인공 상황에 빗대 자기 자신에게 한 다짐이라며 윤 총장이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반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깨어있는 시민이 검찰권과 사법권을 계속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장관은 자신의 SNS에 검찰 내부에 대한 고발성 내용이 담긴 책을 읽으면서 검찰이 일그러진 자화상 보기를 회피해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브라질 최초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 호세프를 언급하며 지우마가 경제개혁 단행 뒤 재벌과 언론, 검찰 습격으로 탄핵을 당했고 전 대통령 룰라도 증거 없이 재판에 넘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에 오염되지 않은 깨어있는 시민의 냉철한 판단과 감시가 계속되지 않는다면 검찰권과 사법권도 민주주의 찬탈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