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부터 배달 서비스 이용 가능
보이는 주문, 모바일상품권 연동, 수수료 3無 정책으로 기존 배달앱과 차별화
춘천시 공공 배달 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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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공공 배달앱 '불러봄내'가 오는 18일부터 시범운영에 나선다.
춘천시는 올 상반기 민간배달앱 수수료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고, 코로나19로 증가한 지역 내 비대면 서비스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배달앱 사업을 도내 최초로 추진했다.
'불러봄내'는 △보이는 전화주문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연동 △수수료 3無 정책 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춘천시는 예상했다.
가장 특화된 서비스인 보이는 전화주문은 고객들이 음식점으로 전화 주문 시에도 배달앱과 동일하게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사업장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스마트폰 앱 처럼 화면터치로 주문 및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불러봄내는 또한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을 배달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고 모든 가맹점은 입점비 ZERO, 광고비 ZERO, 주문중개수수료 ZERO의 3無 정책을 적용받는다.
춘천시는 내년 1월까지 시범운영을 마치고 2월 중 서비스를 정식 출시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업종으로 공공배달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배달앱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춘천지역 유통 플랫폼 업체와의 협력 및 지역대학 연계 등을 통한 이용자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0월부터 실시된 춘천시 공공배달앱 가맹점 모집에는 약 300개사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번 시범운영 기간에는 250개 외식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한편 춘천시는 불러봄내를 적극 알리기위해 시범운영 기념 이벤트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불러봄내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1만 점씩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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