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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세종시 스마트 워터 시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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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운영…"적정 염소 농도 유지해 과학적 수질 관리"

연합뉴스

세종시 상수도 통합관제센터 현판식
(세종=연합뉴스) 세종시는 16일 연기면 누리리 상수도 통합관제센터에서 이춘희 시장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현판식을 했다. 센터에는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실시간 감시·제어하는 관제 시스템이 구축돼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2020.12.16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oung@yna.co.kr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스마트 워터 시티'(SWC) 구축을 끝내고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16일 연기면 누리리 상수도 통합관제센터에서 이춘희 시장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워터 시티 구축 시범사업 준공식을 했다.

시는 2017년부터 4년 동안 120억원을 들여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선진화된 물 관리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스마트 워터 시티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크게 수량 관리·수질 관리·음용 환경 개선 시스템, 통합관제센터 등으로 나뉜다.

우선 실시간 유량·수압 감시체계 구축과 스마트 미터링·원격 누수 감지 센서 설치 등을 통해 수량 관리 시스템을 개선했다.

적정 잔류염소 농도 유지와 모니터링을 통해 과학적인 수질 관리도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수돗물 신뢰 제고를 위해 상시 수질 정보 제공을 위한 전광판과 음수대를 설치하는 등 음용 환경 개선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실시간 감시·제어하는 통합관제센터도 설치했다.

이춘희 시장은 "상수도 통합관제센터 상시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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