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벤츠 음주사고로 마티즈 40대 여성 운전자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만취 상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추돌 사고를 내 1명을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44)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10분쯤 인천시 중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 B(41·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 차량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9분 만에 진화됐으나 B씨는 끝내 숨졌다.

A씨는 터널 내 편도 3차로 가운데 2차로에서 차량을 몰던 중 앞서가던 B씨의 ‘마티즈’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이후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