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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민주당 최대 계파 민평련 "징계 불복은 항명...윤석열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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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계파인 민주평화국민연대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평련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최대 권력기관인 검찰의 수장이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재가가 내려진 징계에 불복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검찰총장의 개인 거취 문제로 검찰 개혁에 저항하는 일부 검찰 조직과 야당, 언론에 기대 대통령에게 항명하는 모습은 전례에 찾아보긴 힘든 비상식적인 반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설훈 의원은 윤 총장이 끝까지 저항하는 것은 추하다며, 물러나야 함에도 발버둥 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안타깝고 불쌍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신동근 최고위원도 아침회의에서 윤 총장이 대통령과 끝까지 가는 것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는 객기이고 몹쓸 짓이라며, 인간적인 부끄러움을 알고 스스로 물러나는 게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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