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20일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세종시 정부청사 인근 실제 도로에서 카카오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승객은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하거나 예약할 수 있다. 요금 결제도 카카오T에서 이뤄진다.
단 초기 서비스는 세종시가 선발한 '얼리 라이더'를 대상으로 정부세종청사 인근 약 4㎞ 구간 3개 승하차 지점에서만 이뤄진다. 승객은 최대 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 전문 지식을 갖춘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안전을 위해 조수석에 동승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세종시를 시작으로 점차 운행 지역과 이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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