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한국정보평가협회는 2021년부터 온라인 전자문서 자격증 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10월 27 마크애니와의 자격증명 발급 서비스 MOU(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다.

협회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자격증 발급을 통해 자격증의 위변조방지는 물론 실시간 자격증 발급이 가능해져 응시자의 편의성이 높아졌다”며 “블록체인 기반 위변조 방지 솔루션 도입으로 자격증과 원본을 눈으로 일일이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가 사라졌다. 전자문서로 발급된 자격증 파일만 업로드하면 원본 여부를 바로 파악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조된 증명서인 경우 위조된 문구, 이미지,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어 수백장의 자격증 대량검증도 실시간으로 빠르게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취득자의 경우 합격 후 기존 7일 이상 자격증 발급에 소요되던 기간을 해당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온라인 자격증을 PDF 파일로 다운받거나 인쇄하여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협회측은 전했다.

한편 한국정보평가협회가 운영중인 국가공인 민간자격 CS Leaders(관리사)를 취득할 경우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경영학과 마케팅정보, 외식경영학 및 호텔경영학 등에 기존 6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내년부터는 ‘관광경영’ 전공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한국정보평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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