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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입국 제한과 금지

홍콩 '코로나 변종' 출현 영국발 여객기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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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변종 코로나19 확산' 영국에 속속 빗장 거는 유럽
(런던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세인트판크라스역이 프랑스 파리행 마지막 기차 탑승을 기다리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영국이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 런던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대한 긴급 봉쇄를 단행한 가운데 프랑스 등 다른 유럽 나라들도 변종 유입 등을 차단하기 위해 영국발 여행 제한 조치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leekm@yna.co.kr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홍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영국발 여객기의 입국을 금지시켰다.

21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소피아 찬 홍콩 보건장관은 이날 자정부터 영국발 모든 여객기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찬 장관은 이와 함께 영국에서 최근 14일간 2시간 이상 체류한 모든 이를 대상으로 홍콩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영국에서 홍콩으로 들어온 이들은 지정호텔 14일 의무격리에 더해, 코로나19 추가 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때까지 7일간 자택추가 격리가 의무화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캐나다 등도 최근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져나감에 따라 영국발 항공기의 입국을 금지시켰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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