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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코리아, 아마존 프라임과 일본 내 한류 채널 운영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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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한류콘텐츠 해외배급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가 일본 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한류 채널 입점 계약을 통해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코퍼스코리아는 글로벌 OTT 플랫폼 아마존과 일본 내 한류 채널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퍼스코리아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일본 내 한류 콘텐츠를 직접 편성하는 등 한류 채널을 운영하게된다.

채널명은 ‘한류채널’이며, 계약 형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한류채널’의 회원 매출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최초 채널 오픈 일정은 내년 3월로 예정되어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2018년 6월에 일본내에서 OTT 채널사업을 개시하여 현재까지 애니메이션, 키즈, 스포츠, 영화, NHK, BBC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일본 인프레스 종합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내 유료 OTT 서비스 이용자의 3분의2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이용하고 있다.

오영섭 대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일본 SVOD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는 메이저 플랫폼이기 때문에, 코퍼스코리아가 글로벌 OTT 플랫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채널에 코퍼스코리아가가 직접 콘텐츠를 선별하고 편성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했다"며 "코퍼스코리아의 매출 뿐만아니라 글로벌 인지도가 올라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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