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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새해 대권주자 선호도 1위…리얼미터 '윤석열', 칸타·케이스탯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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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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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여권 잠룡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0.07.30. semail3778@naver.com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검찰총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2021년 신년특집 여론조사'(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12명(범여권·범야권 각 6명) 중 가장 선호하는 인물로 윤 총장을 꼽은 응답자는 25.1%로 집계됐다.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 이재명 경기지사는 19.8% 등의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1.7%, '선호 인물이 없다'는 6.4%, '잘 모르겠다'는 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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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3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0.12.30/뉴스1



    칸타코리아가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지난해 12월27∼30일 전국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권후보군 다자대결 지지율 조사 결과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18.2%로 1위로 나타났다. 이낙연 대표가 16.2%, 윤석열 총장은 15.1% 등으로 오차범위 내(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3강 구도를 형성했다.

    한겨레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같은 기간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도 이 지사가 23.8%로 1위를 차지했다. 윤 총장이 17.2%, 이 대표가 15.4%로 3강 구도를 형성했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야권의 우세를 예상하는 유권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일보가 리서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7∼29일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4.2%),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17.5%), 나경원 전 의원(14.5%)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리서치연구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망을 묻는' 조사에서 '야당이 이길 것'이라는 전망은 47.6%로, '여당이 이길 것'이라는 응답(39.6%)보다 8%포인트 우세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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