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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대선후보 조사서 이재명·이낙연 제치고 오차범위 밖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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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대통령 부정평가는 61.7%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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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오차 범위 밖 1위에 올랐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61.7%에 달했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의 지지율은 30.4%로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2위는 20.3%를 받은 이재명 경기도 지사, 3위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로 15%로 나타났다. 윤 총장이 지지율이 30%를 넘고 오차 범위를 벗어나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수 성향 응답자의 46.2%, 중도 성향 응답자의 33.6%가 윤 총장을 꼽았다. 진보 성향 응답자 중에서는 38.1%가 이 지사를 선택했다.


    같은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61.7%를 기록했다. 이는 현 정부 출범 이후 리얼미터가 실시한 조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긍정평가는 34.1%로 부정평가와의 격차는 27.6%p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가 ARS 방식으로 이뤄져 '샤이 보수'의 성향이 조금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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