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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스포츠 상금 순위, ‘롤드컵’ 5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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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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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유명 글로벌 e스포츠 토너먼트는 여전히 많은 인기를 누렸다. 늘어난 상금 규모도 유지됐다. LOL e스포츠 국제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은 2020년 기준 전세계 5위의 상금 순위를 기록했다.

4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e스포츠 상금 통계 사이트 ‘이스포츠 어닝’에 따르면, ‘2020 롤드컵’은 도합 234만 달러(약 25억 3200만 원)의 총상금을 기록하며 2020년 개최된 e스포츠 대회 중 상금 규모 5위에 올랐다. ‘2020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담원은 1등 상금으로 전체의 약 25%인 56만 2500달러(6억 873만 원)를 받았다.

다수의 유명 국제대회를 제치고 2020년 상금 규모 1위를 꿰찬 리그는 ‘콜 오브 듀티 챔피언십 2020’이다. 전세계 ‘콜 오브 듀티’의 고수들이 대결하는 ‘콜 오브 듀티 챔피언십 2020’은 총상금 460만 달러(약 49억 7812만 원) 규모로 열렸다. 댈러스 엠파이어는 ‘콜 오브 듀티 챔피언십 2020’ 우승으로 150만 달러(약 16억 원)의 두둑한 상금을 챙겼다.

1위를 포함해 2~4위도 슈팅 게임 장르가 가져갔다. 2위는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로, 총 상금 규모 305만 달러(약 33억 162만 원)를 기록했다. 3위는 ‘레인보우식스 인비테이셔널 2020’의 300만 달러(약 32억 4700만 원), 4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중국 대회 ‘2020 피스키퍼 엘리트’의 262만 달러(약 28억 3600만 원)다.

한편 코로나19가 없었다면 상금 규모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할 대회는 ‘도타2’의 국제대회 ‘디 인터내셔널 2020’이다. 지난 2020년 8월 열릴 예정이었던 ‘디 인터내셔널 2020’의 총 상금은 약 4000만 달러(433억 원)를 넘겼다. 이같은 상금 규모는 플레이어가 구입하는 게임 내 패스가 상금 풀에 포함되며 가능해졌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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