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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입국 제한과 금지

베트남 보건부, 코로나 변이 감염자 발생국 입국제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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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보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입국 제한 조치를 건의해 베트남 정부의 최종 선택이 주목된다.

5일 일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3일 응우옌 쑤언 푹 총리에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국가나 지역에서 오는 여객기의 입국을 잠정 금지하거나 제한할 것을 건의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2일 영국에서 입국한 베트남인이 같은 달 24일 격리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달 2일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영국을 비롯해 최소 34개국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고, 한국에서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연합뉴스

[그래픽]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주요 국가
[연합뉴스 DB]



이에 따라 40여 개국이 관련한 입국 제한 조처를 하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해 3월 말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제선 여객기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기업인, 외교관, 전문가 등 필수인력의 특별입국과 자국민의 귀국을 허용하고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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