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월화거리서 개최…"얼어붙은 연말 지역 상권에 도움 기대"
강릉 겨울밤은 반짝반짝…크리스마스 겨울축제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축제가 21∼25일 강릉시 월화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4회째인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축제는 '해피 강릉, 크리스마스 강릉'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화려한 조명이 가득한 겨울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지난달 24일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월화거리에는 눈꽃 배너와 은하수 터널로 아름다운 빛의 거리가 조성됐다.
작은 트리로 구성된 트리파크는 도심 한복판의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커피 향 가득한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안목 커피거리에도 크리스마스트리와 별 모양의 빛 터널을 설치했다.
강릉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 월화거리 일원에는 크리스마스 모빌, 열쇠고리, 목도리, 크리스마스 쿠키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구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상점과 캔들, 석고 방향제, 손 글씨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 무대도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개최된다.
또한 내년 1월 5일까지 월화거리와 안목해변 메인 트리 옆에서 성탄 카드와 새해 인사 카드를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월화거리와 안목 커피거리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축제 경관 시설물들은 내년 1월 말까지 강릉의 겨울 밤거리를 밝힐 예정이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크리스마스 겨울축제를 통해 강릉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라며 얼어붙은 연말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릉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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