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문호남 기자 muno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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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청와대가 '박근혜ㆍ이명박 전 대통령을 선별 사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7일 "전혀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특정 언론은 '청와대가 박 전 대통령을 먼저 사면하고, 이 전 대통령은 사면이 아닌 형 집행정지 등 다른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는 여권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른바 '선별 사면' 가능성을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3ㆍ1절 특별사면에 포함될 것이라며 구체적 시기를 전망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사전 교감설'을 부인한 데 이어 이날 선별 사면 가능성도 일축했지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꺼낸 '사면론'은 연초 정국의 블랙홀이 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언론 인터뷰에서 "적절한 시기에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말해 논란을 촉발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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