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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국가 방위력 높은 수준으로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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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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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8차 당대회에서 이른바 '국가 방위력 강화'를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매체들은 김정은이 6일 진행된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2일차 보고에서 "국가방위력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강화해 나라와 인민의 안전과 사회주의 건설의 평화적 환경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려는 중대 의지를 재천명하고 그 실현에서 나서는 목표들을 제기했다"고 7일 보도했다.

또 "교통운수, 기본건설 및 건재공업, 체신, 상업, 국토환경, 도시경영, 대외경제를 비롯한 주요부문들과 경제관리분야의 실태가 분석되고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해당 부문들에서 혁신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목표와 실천방도들이 상정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보고에서는 국가방위력 강화와 함께 주로 경제 부문 목표와 방안이 제시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남·대미 관계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언급되지 않았다.

당대회 사흘째인 7일 현재도 사업총화 보고는 진행 중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2016년 7차 당대회 때는 개회 이튿날까지만 사업총화 보고가 이뤄지고 사흘째 결론을 낸 뒤 그 다음날 당 규약 개정과 당 중앙지도기관 선거를 하고 폐회했다.

일각에선 8차 당대회가 나흘 일정이었던 7차 때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김도형 기자

김도형 기자(justin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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