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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윤석열 응원 화환' 방화범 영장심사...오늘밤 구속 여부 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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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찰청 앞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 화환'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입건된 7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 일반물건 방화 혐의로 입건된 74살 문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열었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씨는 지난 5일 오전 대검 정문 앞에서 검찰 개혁을 주장하는 문건을 배포하고 인근에 늘어선 화환에 불을 붙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문 씨는 지난 2013년 4월에도 국회 앞에서, 검사 탓에 억울하게 징역형을 살았고, 부패한 검찰을 그대로 두면 안 된다고 주장하며 분신 시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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