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한 뒤 10분도 되지 않아 3200선을 돌파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0.52포인트(1.92%) 오른 3212.7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 9시 6분쯤 처음으로 3200을 돌파한 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장중 한때 3230을 넘어서기도 했다.

앞서 지난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0.50포인트(3.97%) 오른 3152.18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줄줄이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1조18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26억원, 837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8.81포인트(0.89%) 하락한 978.9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9시 2분쯤 반락하기 시작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5억원, 51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2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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