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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베-류제홍’, 젠지 크리에이터 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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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큐베' 이성진(왼쪽)과 '류제홍' 류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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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젠지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라인업을 강화했다. ‘앰비션’ 강찬용과 재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LOL, 오버워치 부문 팀 레전드 ‘큐베’ 이성진, ‘류제홍’ 류제홍과도 크리에이터 계약을 맺었다.

12일 젠지는 이성진, 류제홍의 크리에이터 팀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강찬용과 재계약을 체결한 젠지는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네메시스’ 팀 리포프섹, ‘크라운샷’ 유쉬 마루시치를 영입하며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젠지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오는 13일 열리는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경기 라이브 뷰잉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젠지는 연초 강력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콘텐츠 다양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앞으로 젠지는 e스포츠 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젠지는 LA 오피스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 저변을 넓히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e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합류한 이성진은 지난 2014년 삼성(현 젠지) 소속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다. 대기만성형 선수 답게 꾸준하게 성장한 이성진은 2016, 2017년 최전성기를 보냈다. 탑 라인에서 ‘스멥’ 송경호와 함께 압도적인 실력을 드러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이성진은 ‘2017 롤드컵’ ‘2016 롤드컵’에서 각각 우승, 준우승을 달성했다.

류제홍은 ‘오버워치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선수다. 지난 2016, 2017년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모두 챔피언십 타이틀을 확보했다. 지난 2017년에는 한국 리그인 ‘오버워치 APEX’ 시즌 2, 3에서 모두 우승을 거두며 독보적인 성과를 만들어나갔다. ‘오버워치 리그’ 출범 이후에는 서울 다이너스티 소속으로 활동했다.

아놀드 허 젠지 한국 지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우수한 인물들을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영입할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젠지의 기존 멤버였던 강찬용을 비롯해 류제홍, 이성진과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또한 처음으로 글로벌 선수를 영입했다”며 “젠지 콘텐츠 크리에이터 팀이 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국내 e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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