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39억원 투입, 하수관로 정비·호우피해 예방·노후관로 교체
낙동강유역환경청 |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울산·경남지역 환경기초시설 확충 사업에 3천39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하수도 사업 예산은 전년보다 11.9% 증액된 2천887억원이다.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농어촌마을 하수도, 도시침수 대응 등에 투입한다.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설치 108억원,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에도 44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태풍, 집중호우 등 재해 관련 피해를 예방하고자 침수 예방, 하수관거 정비 사업 예산을 224억원 증액했다.
창원시 등 상습 침수피해 발생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우수관로 정비, 펌프장 설치 등 사업을 통해 도심 하수 범람을 예방할 방침이다.
노후 관로를 교체·보수해 하수도 시설의 안전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노후 관로 개선은 땅 꺼짐 사고 예방 등 안전과도 관련이 있는 만큼 신속히 국비를 지원한다고 낙동강청은 설명했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매월 지자체·사업별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적절한 시기에 국비를 지원해 재해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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