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美 보건복지부 장관 사임서 제출 "정권 교체 지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에이자 장관은 12일자 사임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한 뒤 "불행히도 선거 이후 특히 지난주 동안 행보와 수사는 행정부의 역사적 유산을 더럽힐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에 대한 공격은 우리 민주주의와 미국이 전세계에 처음으로 선보인 평화적 정권교체라는 전통에 대한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신이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뚜렷하게 계속 비난하고 그 누구도 워싱턴D.C.나 다른 곳에서 취임 관련 활동을 방해하지 않을 것을 요구한다"며 "오는 20일 평화롭고 질서있는 정권 교체를 계속해서 지지해줄 것을 간청한다"고 했다.

에이자 장관은 이 서한에서 바이든 차기 행정부가 정권을 인수하는 오는 20일까지 직무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