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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국시 합격에…‘의사가운 찢어버리고 싶을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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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의사 면허증, 가운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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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민(30) 씨가 의사국가시험(국시)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사사회가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사진)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판 메시지를 냈다.

임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3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은 대법원 판결까지 기다리겠다는 교육부장관, 부산대총장, 부산대의전원장, 고려대총장의 미온적이고 형평성을 잃은 대처로 의대에 부정입학한 무자격자가 흰 가운을 입고 의사행세를 하면서 환자 생명을 위태롭게 하게 된 사태에 대해 의사 면허증과 가운을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분노하고 개탄한다”고 적었다.

지난달 23일 1심 법원은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을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에 부정입학 시켰다는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징역 4년, 벌금 5억원)을 내렸다.

임 회장은 이 사실을 언급한 뒤 “2016년 교육부는 자체 감사 결과 만으로 재판 받기도 전에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학을 취소했으며, 2019년 교육부와 서울대는 어머니인 성대 약대 교수가 만들어준 스펙으로 치전원에 입학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부정입학자의 입학을 재판에 넘겨지자마자 즉각 취소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산대 총장·의전원장, 고려대 총장을 두고 “(이들이) 학교 명성에 먹칠했고 우리 사회의 정의, 공정, 평등 같은 중요한 가치들을 어긴 범죄자와 공범에 다름 아니다”고 썼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 재학 중인 조민 씨는 작년 9월 국시 실기시험을 치렀다. 지난 7~8일엔 필기시험을 봤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필기시험을 앞둔 지난 6일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국시원)을 상대로 조 씨의 국시 필기시험 응시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동부지법에 냈지만 각하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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