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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황윤철 경남은행장 "힘이 되는 지역금융을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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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아시아투데이

BNK경남은행이 지난 15일 본점 대강당에서 비대면으로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 제공=경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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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BNK경남은행은 올해 ‘다시 뛰는 지역경제! 언제나 힘이 되는 지역금융!’을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5일 2020년을 되돌아보고 2021년 경영계획을 공유하는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영전략회의는 코로나19 재확산세를 고려해 본점 대강당과 별도로 실시간 화상서비스(ZOOM)에 접속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이원방식으로 진행됐다.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들은 체온 측정·손 소독·마스크 착용·좌석간 띄어 앉기 등을 준수하며 본점 대강당, 경남·울산·부산·경북·서울/수도권 등 각 지역 영업본부 영업점 지점장은 소관 영업점에서 노트북과 태블릿PC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신임 경영진 소개 영상과 BNK경남은행 10대 뉴스 영상 시청으로 시작된 경영전략회의는 ▲2020년 경영성과 리뷰 및 2021년 경영계획 발표 ▲그룹별 2021년 주요사업계획 발표 ▲경영성과 시상 ▲은행장 특강이 이어졌다.

2020년 경영성과 리뷰 및 2021년 경영계획 발표에서 경영기획본부 고영준 상무는 “코로나19 펜데믹 등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처해 비대면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등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코로나19가 아직 종식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금융의 디지털 가속화와 새로운 금융업태들의 등장으로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2021년 경영계획 전략 과제로 ▲맥을 잡자 ▲뉴노멀시대 성장 포트폴리오 개편 ▲변화 대응 선제적 리스크 관리 ▲디지털 퍼스트 ▲지역 상생 사회적 가치 창출 ▲미래지향적 조직·인력 및 기업문화 구축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2021년 경영방침으로 ‘BNK경남은행과 함께 고객·지역·직원이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의 ‘with U(위드 유) BNK경남은행, 다시 뛰는 지역경제! 언제나 힘이 되는 지역금융!’을 선포했다.

은행장 특강에서는 황윤철 은행장은 ‘변화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라’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우리의 변하지 않는 가치는 취임 당시부터 말해 온 고객과 지역인데,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활력을 잃고 지역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고객에 대한 진심은 변하지 말아야 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은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에는 고객과 지역을 뜻하는 위드유를 내세워 새로운 미래 ‘with U BNK경남은행, 다시 뛰는 지역경제! 언제나 힘이 되는 지역금융!’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황 행장은 또 “변화의 방향성은 디지털이고 목적은 가치의 심화”라며 “고객과 지역의 변화하지 않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BNK금융그룹의 경영 화두인 변해야 통하고 오래간다는 ‘변즉통구’와 일맥상통한다. 우리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변즉통구의 마인드로 변화를 통해 함께 극복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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