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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대학을 지역혁신 거점으로"…캠퍼스 혁신파크 2개大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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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 4년제·산업대 신청 가능…95억~190억 지원

일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전환…기업입주공간 마련

기존 건물 활용 가능…LH외 지방공사와도 사업 가능

뉴시스

[세종=뉴시스] 지난 2019년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에 선정된 한양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2021.01.1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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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학을 거점으로 지역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참여할 대학 2개교를 신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서울 외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 입주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정부 산학연 협력과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도 집중 투자를 받게 된다.

선정된 대학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비와 기업입주 공간으로 활용될 '산학연 혁신허브' 건축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수도권은 약 95억원, 지방은 약 190억원을 지원한다.

유휴부지가 산업단지로 지정받으면 재산세와 취득세 등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거·편의·문화시설 등 정주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시설도 집중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19년 첫 사업 당시에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강원대, 한남대가 10대 1 이상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바 있다.

2019년에는 부지만 활용하도록 했으나 이번 공모에서는 대학 내 기존 건축물 활용도 허용한다. 다만 전체 산업단지 면적의 50% 미만이어야 한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외에 지방공사 등 다른 공공기관과의 공동 사업시행도 가능해진다.

평가에서는 '산업단지로서의 개발타당성' 지표가 25점에서 30점으로, '지자체 행·재정적 지원 의지' 지표는 10점에서 15점으로 각각 배점이 높아졌다. '선도사업의 조기활성화 가능성' 지표는 삭제된다.

이번 사업에는 4년제 대학과 산업대가 신청 가능하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종합평가 순으로 평가해 최종 2개 대학을 선정하게 된다.

정부는 19일부터 참가신청서를 접수해 3월 말 최종 2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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