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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가덕도 조업 나간 선박 전복...해경 “실종된 선장 수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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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부산 가덕도 동두말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1.13t급 연안복합어선 A 호에 창원해경이 홋줄을 연결하며 고정작업을 펼치고 있다. /창원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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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을 나간 소형 선박이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경은 실종된 선장 수색에 나섰다.

창원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0시45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동두말 북서방 해상에서 연안복합어선 A호(1.13t)가 전복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6일 오후 10시쯤 조업을 위해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 대항항에서 출항했다.

해경은 귀가 시간이 지났음에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선장 가족의 신고로 수색에 나서 평소 A호가 조업을 한다는 동두말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을 발견했다. 당시 배에 탔던 선장은 없었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2척, 연안구조정 2척, 구조대, 민간구조선 2척, 해군함정 1척을 동원해 인근 해상과 해안가를 집중 수색하며 실종된 선장을 찾고 있다.

사고 해역에는 현재 초속 12~16m의 거센 바람이 불고, 물결이 1.5m~2m로 높게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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