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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아프간 북부서 규모 6.0 강진 발생..."피해 발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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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페샤와르=신화/뉴시스】아프가니스탄 북동부에서 10일 발생한 규모 6.6의 강진으로 인근 파키스탄에서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 파키스탄 현지 언론과 관계자는 북서부 키베르 파크툰크와주에서 지진으로 산사태가 나고 건물이 부서지면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진 이후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한 남성이 소년의 얼굴에 난 상처를 손으로 막고 현지 병원에 도착하는 모습. 2016.04.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17일 규모 6.0 강진이 일어났다고 타스 통신 등이 카자흐스탄 지진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교육과학부 지진탐사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새벽 0시2분(현지시간)께 아프가니스탄 영내 힌두쿠시 지구에서 발생했다.

지진은 알마아타 남서쪽 823km 떨어진 일대를 강타했다고 지진탐사국은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카자흐스탄 심켄트 지역에서 규모 2~3 지진에 상당하는 진동이 느껴졌다고 한다.

아직 아프간 북부 지역이나 심켄트에서 지진으로 인해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생겼다는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는 아프간 힌두쿠시 지구의 파이자바드에서 규모 5.3 지진이 있었으며 진원 깊이 190km라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55.5 지진이 오전 0시2분께 아프간 주름 남남서쪽 38km 떨어진 곳에 내습했다고 발표했다.

USGS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6.529도, 동경 70.738도이며 진원 깊이가 191.9km에 달했다.

앞서 2016년 12월 아프간 북동부 아슈카샴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일어나 주변에서 산사태가 일어나고 건물과 가옥이 무너지면서 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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