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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한국 군사력, 세계 6위…북한은 28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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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한 나라는 미국, 이어 러시아·중국·인도·일본 순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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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군사력이 세계에서 6번째로 강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16일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인 ‘글로벌파이어파워’(GFP)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 0.1621을 받아 지난해와 같은 세계 138개국 중 6위에 올랐다. 북한은 평가지수 0.4684로 28위를 기록해 지난해 25위에서 세 계단 내려섰다.

다만, 병력 규모와 탱크·로켓 발사기·자주포·잠수함·호위함·초계함·전투기 보유 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FP는 인구와 병력, 무기, 국방예산 등 48개 항목을 종합해 군사력 지수를 산출한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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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공군 항공통제기 E-737에 탑승해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지휘비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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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군사력이 가장 강한 나라로는 미국이 꼽혔고, 이어 러시아·중국·인도·일본 순이었다.

한편 GFP가 집계한 국가별 국방비 지출 규모에서 한국은 480억 달러로 작년보다 한 계단 높은 8위를 기록했고, 북한은 35억 달러로 59위를 차지해 작년 74위에서 15계단 뛰어올랐다. 국방비 지출이 가장 많은 미국은 7405억 달러로 2위인 중국(1782억 달러)의 4배 이상이었다.

박병진 기자 worldp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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