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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모든 국제선 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제출을 의무화하는 미국 정부의 신규 방역 지침에 따라 델타항공은 이미 결제된 국제 항공편 재예약건을 대상으로 요금 차액을 면제해 준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요금 차액 면제는 모든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 중 2월 9일까지 예정돼 있던 항공편을 이달 25일 당일 또는 이전 일정으로 변경할 경우에 적용된다.
델타항공의 기존 변경 수수료 면제 정책에 따라 재예약 항공편의 경우 변경 수수료가 현재 면제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델타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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