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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푸틴 정적' 나발니, 독일서 귀국…공항서 곧바로 체포(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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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교정당국 "2014년 사기 사건 집행유예 의무 위반으로 체포"

독일서 중독 치료 5개월 만에 귀국…지지자 수백 명 도착 예정 공항에 몰려



(모스크바·브뤼셀=연합뉴스) 유철종 김정은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독극물 공격에서 살아남은 알렉세이 나발니(44)가 17일(현지시간) 독일서 러시아로 돌아왔다.

독극물 공격을 받고 독일 베를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지 약 5개월 만이다.

그러나 나발니는 예상대로 이날 공항 도착 직후 러시아 교정 당국인 '연방형집행국' 요원들에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