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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오늘의 날씨 예보] 수도권 대설특보...출근길 눈폭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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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울 동남·서남권, 경기도 광명·시흥에 '대설주의보'를 발효된 12일 오후 서울 은평구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앞에서 시민들이 갑작스레 내리는 눈에 당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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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많아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 동남권(강동, 송파, 강남, 서초)과 인천, 경기 남동부, 강원 영서, 강원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경상 서부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일부 지역에서는 출근시간대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6시까지 경남동부권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눈이 오겠다.

특히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강원영서와 중·남부, 울릉도·독도에는 10㎝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 경남권, 제주도산지, 서해5도에는 3~8㎝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눈은 늦은 오후부터 서쪽을 중심으로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다. 눈이 그치고 나면 바람이 강하게 불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요 기자 winy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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