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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서울대 송서현, 세모녀 만나면 피트니스 이야기꽃 &꼼꼼레슨(2) [SS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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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지난해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이었다. 유효숙, 송서윤, 송서현 선수가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들 3명은 가족으로, 엄마와 두 딸이었다. 모친의 버킷리스트에 두 딸이 동참하며 의미있는 도전과 결과물이 나왔다.


유효숙씨는 피규어 부문 2위와 시니어 모델 1위를 차지했다. 서윤 씨는 미즈 비키니 미디엄 2위와 커머셜 모델 미디엄 4위에 올랐다. 그리고 서현 씨는 미즈 비키니 미디엄 1위와 커머셜 모델 그랑프리를 품에 안았다. 특히 자매가 나란히 비너스상(특별상)까지 받았다.





대회는 끝났지만, 이들 모녀가 만나면 피트니스 이야기 꽃이 피어나기 마련. 송서현은 "함께 대회를 준비할 당시엔 공통 관심사가 생긴 만큼 '예전보다 어디가 좋아졌다. 이 부위만 조금 더 강화하면 되겠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각자 그날의 운동량을 이야기하며 경쟁 아닌 경쟁을 하기도 했다"라고 돌아봤다.


물론 이들 3명이 전문 트레이너는 아니기에 전문적인 대화는 아니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기에 충분했다.그런데 운동에 대한 이야기 보다 더 관심사가 하나 있었다. 운동 때문에 억제하고 있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였다.


송서현은 "오히려 셋이 모이면 먹을 것에 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대회를 마치고 식단이 끝나면 '이건 꼭 먹자. 이 레스토랑은 꼭 가자'식의 이야기가 많이 오갔다. 식욕을 대화로 승화시켰던 것 같다"라고 방싯했다. 송서현은 다이어트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도 살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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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성공비결을 밝히자면 '규칙성'과 '꾸준함'이다. 이 두가지가 결여되면 효과가 미미하거나 단기에 그친다. 막연한 목표보다는 '언제까지, 얼만큼,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라며 "시간이 날 때 운동하는게 아니라 하루에 운동시간을 미리 빼놓아야 한다"라고 했다.


식사와 휴식도 강조했다. 송서현은 "식사를 거르거나 아무 때나 양껏 먹기보단 균형맞춘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운동과 식단만큼 중요한게 휴식이다. 그래야 신체회복과 순환이 원활해지고, 운동과 식단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kenny@sportsseoul.com





사진제공 | 송서현, 쇼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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