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반기 서울 강북구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동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강북구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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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참여자는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동 주민센터, 체육시설 등에서 시설물 소독, 출입자 발열 확인 및 명부관리 등 기본방역 업무를 맡는다.
주 5일, 1일 4시간(만 65세 이상은 3시간) 근무하며 시급은 8720원이다. 1일 간식비 5000원도 별도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원 이하인 강북구민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실업급여를 받은 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지 않은 사람, 1세대 2인 이상, 공무원 배우자와 자녀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5~29일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최근 6개월분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을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적격여부 조회를 거쳐 최종 선발자를 확정해 2월 24일까지 개인별로 통지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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