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은 ESS(에너지저장장치) 종류 중 하나인 슈퍼캐퍼시터와 PEMFC(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의 MEA(막전극접합체)를 생산한다. 2020년 3분기 기준 누적 매출 비중은 슈퍼캐퍼시터 90% 이상, MEA 5%다.
전혜영,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료전지 보급 확댕 따라 글로벌 MEA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나텍의 관련 매출액도 2020년 35억원에서 2021년 75억원으로 증가하며 매출 비중이 12.5%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두 연구원은 비나텍의 2019년 NPM(순이익률) 10%를 적용할 경우 산출되는 2021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18배로, 적자 지속이 예상되는 글로벌 연료전지 생산업체들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두 연구원은 비나텍의 2021년 매출액은 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하고, OPM(영업이익률) 1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정적인 슈퍼캐퍼시터 실적에 더해 공격적인 생산능력 증설로 연료전지 부문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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