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세븐일레븐, 범죄 위기 여성 구한 편의점 경영주 포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김규범 역삼타운점 경영주(왼쪽)에게 이정한 세븐일레븐 강남지사장이 감사장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새벽 시간 범죄 위기를 피해 점포로 들어온 여성을 구한 경영주에게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장의 주인공인 세븐일레븐 역삼타운점 김규범 경영주는 지난 9일 새벽 성추행으로 추정되는 피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점포로 뛰어든 외국인 여성의 신변을 보호하고 경찰에 신고,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이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을 인정해 김규범 경영주에게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시민정신 실천 사례로 전 임직원과 일선 점포에 공유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사례 공유를 통해 전국 경영주 및 근무자들의 공감대와 관심을 높이고 유사 상황 발생 시 적극적인 신고로 이어져 관련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한 세븐일레븐 강남지사장은 “이웃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용감하게 사회 정의를 실현해 준 경영주님께 전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와 존경심을 표한다”며 “전국적으로 가진 편의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