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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쉐보레, 트랙스 1.4 가솔린 터보 출시…1885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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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가 상품성이 개선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선비즈

쉐보레 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모델./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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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품성 개선 모델은 기존 가솔린 엔진을 업그레이드하고, 제3종 저공해차 인증 획득, 다양한 외관 요소와 기본 사양, 편의시 사양을 강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쉐보레는 트랙스의 기존 1.4리터 FAM0 터보 엔진을 1.4리터 SGE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이 적용된 이 엔진은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성능을 내며 2.0 리터 자연흡기 엔진에 버금갈 정도로 강력해진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트랙스는 이번 상품성 개선을 통해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공영주차장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쉐보레는 이번 트랙스 상품성 개선 모델에 연료캡을 열고 닫는 번거로움 없이 주유가 가능한 캡리스 퓨얼 시스템(Capless Fuel System)을 새롭게 적용했다.

아울러 기본 사양 패키지도 한층 강화했다. 기존에는 상위 트림에만 기본 적용했던 7인치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듀얼 USB포트, 3.5인치 TFT LCD 클러스터 등 인기 편의사양들을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기존 프리미어 트림에서 옵션 사양으로 제공하던 세이프티 패키지1(사각지대경고 시스템, 후측방경고 시스템)은 해당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반영했다.

차량의 세련미를 더해주는 쉐보레 블랙 보타이와 터보 뱃지를 전 트림에 공통적으로 채택했으며, 신규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전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한국GM은 "이같은 상품성 개선에도 사양가치 대비 가격 인상폭은 54~64만원 선으로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트랙스 상품성 개선 모델의 가격은 개별소비세(개소세) 3.5% 인하 적용 시, 1.4 SGE 가솔린 터보 엔진은 △LS 디럭스 1885만원, △LT 2091만원, △LT 코어 2170만원, △프리미어 2298만원, △레드라인 LT 코어 2205만원, △레드라인 프리미어 2330만원이다.

변지희 기자(z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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