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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의 편의성을 높인 ‘비비고 사골 컵만둣국’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전자레인지로 3분만 조리하면 섭취할 수 있는 ‘컵 용기형’이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생산을 위해 인천냉동공장에 ‘컵만둣국’ 자동화 설비도 구축했다.

CJ제일제당은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편리하게 취식할 수 있는 편의형 만두 제품을 지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비비고 만두로만 매출 42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보다 높은 판매고를 올렸던 미국은 전자레인지에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트레이형 만두’ 비중이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CJ제일제당은 한국에서도 기존 비비고 만두의 맛품질에 편의성이 더해지면 ‘컵라면’ ‘삼각김밥’ 등 간편한 한끼를 찾는 소비자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컵만둣국은 맛품질,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만두를 훌륭한 한끼 식사로 인식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해외에서의 경험을 국내에서 활용하고, 국내 성과를 해외에 지속 전파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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