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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서울 최대 1.5cm 눈…서울시"제설비상근무 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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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내린 눈으로 서울에 최대 1.5cm 눈이 쌓였다.

중앙일보

18일 아침 폭설로 인해 출근길 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보가 무색하게 서울 등 수도권은 예상보다 훨씬 적은 양의 눈이 내렸다. 사진은 서울시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인근 인도와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이 녹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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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눈이 잠시 그친 상태이나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해안 지역 눈구름 발달로 아침부터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7일 저녁 6시부터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하고 서울시 등 32개 제설대책본부에서 강설예보에 따라 제설제를 상차해 현장배치를 완료하고 취약지점에 제설제 사전살포를 하는 등 제설작업을 실시한 상태다.

서울시는 또 현장 작업인력 9000여명과 제설장비 1000여대, 제설자재 2000여톤을 투입해 시내 간선도로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21시 20분 서울 동남권 대설주의보가 발령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어 제설2단계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 기온은 -3.2℃로, 현재까지 적설량은 기상청 서울관측소(종로구) 기준으로 0.1cm, 서초구 기준으로 1.5cm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도 대중교통을 이용과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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