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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코웰패션 "계열사 편입 따른 시너지 기대…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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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코웰패션이 작년 하반기부터 코스메틱 및 이너뷰티, 골프웨어, MCN사업 회사들을 계열사로 잇따라 편입하면서 올해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코웰패션에 따르면 회사는 계열사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연초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올해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계열사 간 장점들을 협업한 시너지 효과도 크게 기대되고 있다.

화장품 계열사인 코트리는 단백질 크림, 앰플, 헤어트리트먼트, 쿠션 등 출시하는 제품마다 대박을 터트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이태리 수입제품인 유피토스 헤어트리트먼트와 유명 인플루언서를 연계한 쿠션 상품은 홈쇼핑 첫 론칭 방송에서 전량 매진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코트리는 올해 10가지 정도의 상품 라인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물량이 충분히 보강되는 3월부터는 캐시카우로서의 확실한 역할을 수행해 외형과 이익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또 미래성장의 큰 축인 MCN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한 축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어라이어 골프웨어를 전개하는 계열사인 씨에프디에이는 작년 12월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3월까지 10개 이상의 백화점 매장 및 대리점 오픈을 추가로 확정했다. 계열사로 편입된 후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약 5배의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는 기능성 골프웨어와 수입라인과는 달리 여성 골퍼에 집중한 클래식 앤 모던 컨셉의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CN사업의 핵심인 인픽은 이미 코트리와 협업해 성과를 내고 있으며, 언더웨어, 골프웨어, 스포츠웨어와의 협업도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웰패션은 이에 더해 란제리 계열사인 에스에이치리의 오는 4월 신상품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9월 계열사를 통한 신규 골프웨어 론칭도 준비하고 있다.

계열사들의 활발한 사업성과와 더불어 코월패션도 캘빈클라인퍼포먼스 스포츠웨어와 라코스테, 폴스미스 언더웨어를 상반기에 론칭할 예정이며 어그부츠와 현재 협의 중인 수입 라인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확장을 위해 끊임없이 글로벌 기업들과의 타진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와 인수합병으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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