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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소상공인, 영업점 방문없이 은행앱 통해 당일 대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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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보, 비대면보증 개편 박차…신보, 6개 시중은행과 MOU 체결

뉴스1

비대면보증 프로세스 체계안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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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을 대신해 국민·기업·신한·우리·하나 등 5개 시중은행과 비대면보증·대출 신규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말에는 농협은행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혁신준비법인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에 이어 시중은행까지 비대면채널을 이용한 금융상품을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오는 7월 도입되는 ‘비대면보증’을 통해 서류없이 디지털화된 시스템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보증심사가 진행된다. 또 전자서명 방식을 통한 비대면 보증서와 대출약정서 작성이 이루어짐에 따라 소상공인들에게 ‘당일 신청, 당일 대출’로 적시에 자금이 공급될 수 있을 전망이다.

신보는 6개 시중은행과 ‘비대면보증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비대면 금융상품 공동개발, 비대면채널을 이용한 신용평가 및 전산운용 등을 긴밀히 상호 협력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 상품출시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병근 회장은 “올해에도 지역신보가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 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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