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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中 코로나 신규 109명 엿새째 100명대·본토 93명...중환자 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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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 54명·지린 30명·헤이룽장 7명·베이징 2명...무증상 115명↑

뉴시스

[베이징=신화/뉴시스] 1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직원이 4시간에 한번씩 소독을 하고 있다.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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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재차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허베이성과 헤이룽장성, 지린성을 중심으로 북부지방에 퍼지면서 엿새째 100명 넘는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전일과 같은 109명이 생기면서 누적 환자가 8만8336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내 신규 감염자는 재유행 진원지인 허베이성이 54명이고 북부 지린성 30명, 헤이룽장성 7명, 수도 베이징 2명 합쳐서 93명이다.

국외 유입 확진자는 상하이 4명, 산시(陝西)성 3명, 저장성과 후난성 각 2명, 베이징과 쓰촨성, 톈진, 푸젠성, 광둥성 1명씩 모두 16명이다.

누적 외부 유입 환자는 4518명이 됐으며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가 중증 2명을 포함해 284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도 115명이 발병했다. 본토가 104명이고 역유입은 11명이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788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중 254명이 국외 유입자다.

지난 13일 8개월 만에 환자 1명이 숨진 이래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으로 4635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2400명이 됐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94만68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3만4231명으로 증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역유입 284명을 포함해 1301명으로 늘었다. 43명이 중증이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보다 55명 증대한 9557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8758명이 퇴원하고 162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6명이 걸렸지만 전원 완치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만 경우 855명의 환자가 이제껏 발생했으며 이중 755명이 퇴원하고 누적 사망자는 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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