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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여수, 전남 최대규모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추진...826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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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억 3600만 원 투입...1.3:1 경쟁률

아시아투데이

전남 여수시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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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전남도 22개 시·군 중 최대 규모인 826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18일부터 추진한다.

지난해보다 4억 6200만 원 증가한 211억 3600만 원을 투입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7일부터 16일까지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은 결과, 전년보다 1417명 많은 1만1124명이 접수해 평균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자들은 민간수행기관, 읍면동 등 37개 수행기관에서 활동하며, 공익활동은 11개월,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은 연중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등 77개 사업을 추진하며,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감염병예방지킴이, 공공시설물 청결방역단, 관광안내 도우미 사업 등 총 14개 신규 사업이 신설됐다.

시는 특히 감염병예방지킴이사업으로 지역 경로당과 독거어르신 집을 방문하여 실내?외 소독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및 한파대비 참여자 안전을 위해 활동시간을 오전반(10:00∼13:00), 오후반(13:00∼16:00)으로 나누어 편성하는 등 근무인원을 분산하거나 최소화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시 자체 사업은 상반기 3월 2일부터 5월말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6월 1일부터 9월말까지(8월 혹서기 휴무) 3개월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소득보충과 사회참여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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