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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경남도, 정부 버섯배지관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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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총 30억 원 투입... 버섯 수확 후 배지 재활용 센터 구축

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버섯배지관리센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는 폐배지를 재활용하기 위한 ‘수확후 배지 재활용센터’ 건립 분야에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국비 15억 원, 지방비 9억 원(도비 2억7000만 원, 합천군비 6억3000만 원), 민간 6억 원 등 총 30억 원의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버섯 수확 후 버려지는 폐배지는 ‘버섯 수확후 배지 재활용센터’에서 건조 및 농식품 부산물과 혼합·발효되는 과정 등을 거쳐 사료나 비료의 재료로 공급해 자원순환과 함께 새로운 부가가치도 창출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경남 제1의 한우 주산지인 합천군이며 폐배지를 활용해 축산사료 원료의 품질안정성을 높이고 퇴비 공급으로 농축산 농가의 경영비 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버섯 수확후 배지 재활용센터를 통해 도내 버섯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하고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합천군과 협력해 건립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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