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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영암, 매서운 한파속에 '영암딸기' 본격 출하...GAP 인증 '소비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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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g당 1만원에서 1만8천원대 판매

아시아투데이

전남 영암군 딸기 재배농가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제공=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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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매서운 북극한파와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천혜의 환경에서 정성껏 가꾼 새콤달콤한 영암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과거 딸기의 제철은 봄이었지만 최근 겨울철에도 수확량이 많은 우수한 국산 품종의 개발과 농가보급 확대로 겨울철 가장 맛있는 제철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18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딸기는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일조량 등 작물재배 최적의 환경에서 총 8농가가 4ha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귀농인 등 젊은층 위주로 딸기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딸기 재배 면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영암딸기는 친환경자재 사용 및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통해 안정성과 품질이 검증되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딸기 재배농가들은 작업이 편리하고 생력적인 고품질 관리 재배농법인 고설재배(수경재배)로 띨기를 재배해 등급별로 1kg당 1만원에서 1만8000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군은 전년도에 소득효과가 큰 딸기의 집중 육성을 위해 군 자체사업으로 코로나19 대응 수출농산물 긴급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총사업비 6400만원을 들여 13만주의 딸기묘목을 지원했다.

군은 올해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1억5300만원을 투입해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설재배 등을 통해 광합성 효율을 높여 딸기 당도와 생산성을 향상해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GAP 인증 획득으로 안전성과 품질이 검증된 새콤달콤 당도 높고 향기 가득한 딸기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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